기아차 노조는 지난 14일 임금협상이 재차 결렬에 따라 17일부터 다시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중단했던 주야간 4시간씩 모두 8시간의 부분파업을 17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노조는 현재 기본급 5.5% 인상과 생계비 부족분 200% 이상 지급, 주간연속 2교대제(8+8)와 월급제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동결, 생계비 부족분 200%와 격려금 250만 원 지급 외에 '8+9 방식의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