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피디이, 2차전지소재 국내 첫 양산 개시

입력 2009-08-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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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구미 신공장서 2차전지 양극활물질 LMO 본격 양산

휘닉스피디이가 신성장동력으로 선택한 2차전지소재 사업이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소재부품 전문기업 휘닉스피디이는 17일 구미 제2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2차전지소재인 고출력용 양극활물질 LMO 생산라인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17일부터 본격 양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본격 양산에 돌입한 LMO 양극활물질은 HEV, PHEV, EV 등 자동차 및 파워툴(Power Tool)에 사용되는 고출력용 제품이다.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것을 국내 첫 양산을 시작함에 따라 향후 수입대체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휘닉스피디이 최인호 대표이사는 "이번에 구축한 양산라인은 연간 1200톤 규모다"며 "당사의 기존 파우더(Powder) 기술과 설비를 접목한 것으로 품질경쟁력은 물론 투자비 절감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앞으로 자동차용 2차전지 양극활물질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안으로 추가 투자를 추진 중"이라며 "2차전지소재 사업의 활성화로 수익 창출의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휘닉스피디이가 생산하는 제품이 적용되는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LIB)는 이미 미국,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들이 앞다퉈 개발 노력을 가세함에 따라 향후 고성장을 지속해 오는 2020년 358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며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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