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집먼지 진드기'를 방지할 수 있는 이불 전용 세탁세제가 나왔다.
친환경세제 전문기업 슈가버블은 17일 "아토피나 비염, 피부질환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이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을 겨냥해 이불 전용 세탁세제인 '오늘은 이불 빨래 하는 날'(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FITI)과 일본 오사카화섬社 등에서 실시한 집먼지 진드기 기피 시험 결과, 95.5% 기피율이 입증된 이 제품은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시험사용자 평가에서도 아토피 환자가 있는 가정의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아이를 사랑하는 제품이라는 콘셉트를 이용해 제품 용기도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형광증백제가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아울러 이불 구김방지 기능이 있어 세탁 시 구김이 적으며, 이불 색상을 보호하는 성분을 함유해 색상을 보호하고 유지시켜 준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 회사 홈페이지(www.sugarbubble.com)를 통해서 판매하고 9월 중순 이후에는 일반 마트에서 판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드럼세탁기용과 일반세탁기용으로 각각 1만5000원,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