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는 전체 관리직 사원에 대한 감사원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감사원감사 지적으로 홍역을 치른 석탄공사에서 윤리경영을 통한 '클린컴퍼니 구현'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감사원과 협의를 통해 감사교육원 교수를 초빙, '공공기관의 감사사례', '공직자의 역할 및 태도'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석탄공사 본사 및 3개광업소, 3개 사무소 등 사업장 전역에서 실시되며, 막장 근무사원을 제외한 임원 및 343명의 관리직 전체가 대상이다.
조관일 석탄공사 사장은 "전 관리직원에 대한 감사 요원화를 통해 감사능력을 제고하고 원칙과 규정에 입각한 공정한 업무처리능력 배양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향후 어떠한 비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투명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한 클린컴퍼니 달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석탄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감사원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석탄공사 직원들이 감사원 청렴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