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풀 HD 핸디캠시장 확대를 위한 라인업을 강화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소니 코리아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3종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풀 HD 핸디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핸디캠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보이는데다 향후 가정용 핸디캠에서도 고화질 영상이 요구됨에 따라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이앤드급에만 탑재되는‘G렌즈'와 소니만의 뛰어난 영상기술이 돋보이는 ‘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이나 야간 촬영과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과 자연스러운 움직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새로 적용된 ‘세계 최초 3방향 New액티브 모드’는 기존 상하, 좌우에만 적용되던 진동 방지 모드를 회전 시 발생하는 흔들림 진동에도 적용, 기존 액티브 모드 대비 10배 향상된 진동 방지 모드를 실현했다.
기존 얼굴인식기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페이스터치 기능은 LCD 화면에서 원하는 얼굴을 직접 터치해 지정하면 지정된 얼굴을 중점적으로 촬영한다.
이와 함께 1200만화소의 정지영상촬영과 32GB 내장메모리 탑재를 통해 최대 24시간 15분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 부드럽고 생동감 있는 재생을 위한 ‘Full HD Progressive output’을 비롯해 ‘돌비 5.1채널 지원’과 ‘줌 마이크’ 기능으로 고화질 이미지뿐만 아니라 실제에 가까운 사운드를 지원해주며, LCD를 열자마자 1초 만에 전원이 켜지는 ‘퀵 스타트업’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HDR-CX5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소니스타일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소니코리아 이인식 본부장은 “앞으로 HD 캠코더 시장은 양적으로 팽창하며 수익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풀 H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