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韓-美 통화스왑 자금 7억 달러 회수

입력 2009-08-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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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는 18일 만기 도래분 한-미 통화스왑 자금을 15억 달러 가운데 7억 달러를 재차 거둬들일 예정이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8억 달러의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익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찰 대상 거래는 84일물로 한은 금융망(BOK-wire)을 통한 전자 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저 응찰금리는 최근 외화자금시장 여건을 반영해 연 0.6804%로 낮아진 금리가 적용된다.

외국환 은행별 최대 응찰 금액은 1억 달러로 최저 응찰 금액은 100만 달러로, 복수가격 방식으로 입찰이 이뤄진다.

한편, 한은은 익일 15억달러의 외화대출 만기 도래분 가운데 8억 달러가 시중에 재차 공급될 예정이고 나머지 7억 달러는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으로 시중에 대출한 잔액은 기존 67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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