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하며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0.25포인트(0.66%) 상승한 1557.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 출발한 국내증시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하며 상승반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증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3억원, 568억원 내다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이 각각 1733억원, 21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또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3000억원 가까이 유입되고 있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기관이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30포인트(-0.44%) 떨어진 515.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억원, 22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이 112억원 내다 팔며 하락을 이끌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에 머물며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3.60원 떨어진 12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