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청계광장점에 있는 디지털 갤러리 브랜드홍보관
미스터피자 황문구 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23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28%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을 4900억원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2004년 여성마케팅을 전개한 이후 경기불황 속에서도 연 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전국 360개 매장을 확보, 피자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미스터피자에게 8월은 회사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달이다. 오는 20일 사업자등록을 거쳐 28일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측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직접금융시장에서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자금조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IR활동을 통해 미스터피자의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 사장은 "올해 미스터피자의 모토가 미치도록 일하자는 '불광불급'"이라며 "미스터피자와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새로 오픈한 브랜드인 이탈리안 홈페이드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 키친'과 '마노핀&카페'로 세계 최고의 외식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