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풀터치스크린폰 '연아의 햅틱(SCH-W770/SPH-W7700/W7750)'이 출시 80일만에 누적 판매 55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에만 '연아의 햅틱' 25만 대를 공급했으며 특히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 스타즈 2009' 행사가 있었던 지난주에는 판매가 최고조에 이르며 일 개통수가 최고 1만7000대를 돌파해 '김연아 효과'가 톡톡히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지난주까지의 판매량이 55만 대를 넘어섰는데, 이는 여름휴가가 몰려 있는 8월초에 휴대폰 판매가 둔화되는 일반적인 현상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