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김 전 대통령, 외환위기 당시 中企 지원 위기 극복"

입력 2009-08-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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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중소기업계는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유족들에게 삼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날 김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김 전대통령은 평생에 걸쳐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세계평화 공존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였다"며 "신뢰회복과 긴장완화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IMF 외환위기시에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책 등을 통해 빠른 기간 내에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체질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우리 모두 고인의 뜻을 계승해 지역간 화합과 대ㆍ중소기업간 협력, 노사간 신뢰 등 사회 각 부문에서 대통합을 이뤄,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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