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역세권에 친환경 주거단지 1772가구 조성

입력 2009-08-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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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원과 연계된 28개동 1772가구의 대규모 친환경 주거단지가 영등포 역세권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2동 190번지일대 신길 제2구역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결정, 20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영등포역과 신길재정비촉진지구 사이에 영등포공원과 인접한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있고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이었다.

구역의 경사 지형을 고려해 남측 도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도로에 인접한 저층 아파트에 미치는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구역 안에는 협소한 기존 도로가 확장되고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설치되며, 인근 영등포공원과 신길재정비촉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보행녹지축도 조성된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자 보도 폭을 6m까지 넓히고, 신길지구대는 방범 활동을 감안한 적정 위치로 이전ㆍ확장 신축한다.

특히 이 구역은 저탄소 녹생성장 일환으로 사업시행 시 신재생에너지(하수열냉·난방시스템,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27~36%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약 3~4년 후에는 영등포구에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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