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는 18일 CD금리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CD금리는 1bp 상승해 4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고, 국고 3년물은 5bp 급등해 4.51%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15틱 하락한 109.08포인트로 끝났다.
미 국채 -10bp강세 및 저평가 26틱 영향으로 시초가에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전일비 +12틱 상승한 109.35 출발했다.
20일 이동평균선(109.44)부근에서 미 증시 하락에 비해 금일 아시아증시 낙폭이 줄어들자, 국채선물로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기 시작했다. 이어 개인 및 은행의 매도도 출회되면서 109.15까지 급락하여 약세로 반전했다.
점심시간 중 상하이 증시가 -1%이상 급락하자 코스피 및 니케이도 하락 반전. 이에 국채선물로는 은행 및 투신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09.25까지 상승했다.
오후 들어 단기물이 약세를 보이자 은행의 매도가 강화되어 다시 109.18까지 하락. 그러나 추격매도가 없자 은행 및 증권사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09.35까지 반등했다.
증시 상승폭이 축소되는 한편, 하나은행 43일물 CD가 민평 대비 +2bp정도에서 발행되자 금일 CD금리 추가 상승 우려가 재개되면서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어 109.12까지 하락했다.
장 마감 무렵 상하이증시 상승폭이 확대되자 증권 및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면서 109.07까지 하락했으나, 외국인 및 보험사의 대량 환매수가 맞물리면서 109.10으로 반등 후 109.09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5bp 상승한 4.51%, 국고 5년은 4bp 상승한 4.97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4bp 상승한 3.20%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3bp 상승한 5.49%, 20년물은 3bp 상승한 5.61%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3bp 상승한 3.41%, 2년물은 7bp 상승한 4.36%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1bp 상승한 2.49%,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74%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3142계약, 개인이 863계약, 은행은 1410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자산운용은 1255계약, 증권선물은 2529계약, 보험 814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9만9950계약으로 전일보다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