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GS에 대해 정유주 가운데 가장 안전한 투자대안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19일 IBK투자증권 박영훈 연구원은 "2분기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GS칼텍스가 정유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은 분명 평가해야할 요인이며 이 상황은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과 같이 정제마진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선 PX/Benzene의 생산능력이 가장 큰 GS칼텍스의 이익 창출력은 타 정유사 대비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정제마진은 바닥 다지기를 하고 있으나 회복 속도는 느리다는 평가다. 다만,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한다면 정제마진의 개선은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2010년 하반기에는 신규 Hydro Cracker 가동으로 정제마진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2010년 상반기 시작되는 E&P사업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