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9일 한신공영에 대해 안정감 있는 실적 개선 기대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신공영의 투자포인트는 수주와 실적이 저점을 찍고 상승중이며 양호한 재무건선성을 들 수 있다"면서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4%, 140.2% 증가한 5522억원과 156억원을, 수주는 115.1% 증가한 7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반기말 현재 324억원의 순현금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분양 주택(75세대, 분양률 93.8%)과 미착공 PF보증 대출잔액(1419억원)에 대한 부담이 대체로 작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한신공영의 주가가 과거 5년간 실적을 3~6개월 선반영하면서 움직여왔음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시작된 현 시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