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분기 북미 LCD TV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LED TV 부품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루멘스(+11.09%), 서울반도체(+8.12%), 대진디엠피(+5.05%), 우리이티아이(+2.13%) 등 관련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동부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북미 LCD TV 시장점유율이 LED TV 마케팅 영향으로 3.5%P 급상승한 2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1위인 Vizio가 저가 TV를 앞세워 시장점유율과 1위자리를 수성했을 뿐 다른 경쟁사들은 모두 점유율을 잃었다"며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TV 세트사업은 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