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료 전문기업 동아오츠카는 장애인들의 국토종단 이어달리기 행사인 '라온, 대한민국! 한라에서 백두까지'에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온은 즐거운이란 뜻의 순수 우리말이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법인 우성원 소속 지적장애인 25명 등이 참가해 지난 17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9월 6일까지 한라산에서 출발해 임진각까지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진행된 후, 중국으로 넘어가 중국 장애인들과 함께 백두산을 등정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동아오츠카는 일정이 8월의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열사병 예방에 효과적인 '포카리스웨트'를 행사 전 일정에 걸쳐 제공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과의 벽을 허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에 협찬하게 됐다"라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오츠카는 올해 '홀트 장애인 농구대회' 및 '인천광역시 장애인 육상대회'에 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인 공익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부 및 봉사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