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선물은 19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보다 1.40포인트 상승한 202.6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늘어나고 있다. 개인의 선물 매도가 급증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프로그램 매도가 주춤하면서 상승 폭이 조금씩 커지는 모습이다.
오전 급증하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베이시스가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추가적으로 많이 쏟아지진 않은 상태다.
다만, 일본 증시가 하락 반전하고, 중국 증시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상태이나 바로 위에 5일선과 10일선이 위치하고 있어 저항대는 만만치 않다.
옵션에선 외국인들이 콜매수를 늘려 기존과는 다른 모습인데, 상대적으로 지수가 잘 버티는 양상을 보여주자 기존 물량을 일부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3015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외국인은 652계약, 기관은 2416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862계약 증가해 12만6655계약, 거래량은 20만5246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