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장중 15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0.74%(11.40p) 오른 1561.6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물에 밀려 장중 한때 일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 반전해 15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40억원, 262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37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517억원, 340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385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증권, 보험, 기계, 비금속광물, 의료정밀만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그외에 전 업종이 상승중이다. 유통업과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이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하이닉스가 4~5% 급등중이며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LG가 1~2%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3% 떨어지고 있고 LG전자와 KT, 삼성화재, KT&G, SK에너지가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4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3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