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자들에게 질병치료에 대한 금전적 보상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보관서비스도 특별조건에 제공될 전망이다.
19일 카엘의 자회사인 한국줄기세포뱅크는 최근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인 L 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셀뱅킹’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뱅킹’ 서비스란, 중증질환, 만성질환 등 주요 질병이 발생할 때 세포치료를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시기에 자신의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활성화된 기존의 줄기세포 보관서비스인 제대혈과는 달리 혈액 20cc를 통해서 줄기세포를 추출 및 분리·보관하는 것으로, 서비스의 편리성으로 인해 최근 1~2년 사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줄기세포뱅크 관계자는 " 양사간의 업무제휴를 통하여 고객은 질병치료에 대한 금전적인 보장을 넘어 중증질환 등 주요질병 치료의 또 다른 대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L사와 신개념의 보험 상품으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