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동아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3개 대학에 각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각 대학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된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남녀 대학생 20명에게 다음 학기 등록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쉘석유는 지난 2002년 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 올해로 8년째 부산지역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그 동안 총 104명의 대학생에게 2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종환 한국쉘 사장은 "한국쉘석유가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성장, 발전한 기업이기 때문에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장학제도를 운영해왔다"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을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60년에 설립된 한국쉘석유는 세계적인 에너지회사인 로열더치쉘의 계열사로 자동차, 선박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윤활유를 생산해 판매·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