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 7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집계 결과, 총 출하량이 4892만대로 지난달에 이어 사상 최대의 월 출하량을 또한번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374만대로 단기 최저치로 줄었던 출하량이 단 6개월만에 106% 가까이 성장하면서 가파른 V자형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말 패널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올해 매출액은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큰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상반기 꾸준한 패널 가격 상승으로 지난 7월에는 지난해 동월대비 약 -2.6% 수준까지 회복됐다. 특히 LCD TV용 패널의 경우 지난해 동월대비 6.5%가 성장하면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매출액에서 LC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7월 기준으로 약 56%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