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발사체(KSLV-I) '나로호' 발사가 7분56초를 남겨 두고 오후 4시 53분께 중지됐다.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연료인 액체산소가 배출되고 있어 오늘 발사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주진 항공우주원장은 "나로호 발사는 15분전부터 입력된 자동 시퀀스에 따라 진행이 되는데 이때 어떠한 요소라도 발사하는데 있어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발사 정지 명령이 내려진다"며 "현재 원인 파악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