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눈병 급증 '주의보'

입력 2009-08-19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급증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눈병 환자가 늘고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주별로 집계하는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32주차인 8월 2~8일 보고된 환자 수가 858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인 772.3명보다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우는 급성출혈성결막염 보고환자수는 123명에 달해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 54.5명 보다 125.7%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은 서울, 부산, 충북, 충남 지역 등 9개 시ㆍ도에서 증가 양상을 나타냈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부산, 광주, 대전 지역 등 8개 지역에서 환자수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모두 여름철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력이 많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인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40-41%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여름방학 후 개학을 앞둔 학교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98,000
    • -1.82%
    • 이더리움
    • 4,593,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6.23%
    • 리플
    • 1,901
    • -10.92%
    • 솔라나
    • 341,300
    • -3.64%
    • 에이다
    • 1,380
    • -8%
    • 이오스
    • 1,135
    • +5.98%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739
    • +2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6.57%
    • 체인링크
    • 22,950
    • -2.51%
    • 샌드박스
    • 825
    • +49.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