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신규 수주가 수익성 관건 ‘목표가↓’-우리투자證

입력 2009-08-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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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수익성은 견조하지만 향후 신규 수주가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20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2분기 수익성 부진과 기존 영업실적 추정치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내렸지만, 동사는 아직 양호한 실적을 확보하고 있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메리트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의 3, 4분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10.7%, 11.5%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매출액은 기존의 추정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조원가 부담과 생산성 약화로 수익부분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 조선경기의 침체로 현대미포조선 상반기 선반 수주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향후 건조 스케쥴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주잔량 기준 톤(GT)당 단가는 1609달러로 하락 추세를 시현하고 있는데, 이는 중장기 측면에서는 영업실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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