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부서 통폐합하는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09-08-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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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이 워크아웃 개시 이후 전체 인력의 15%를 추가 감원한데 이어 부서 통폐합을 단행해 내실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림건설은 20일 연계부서 통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현재 우림건설이 역점을 두고 있는 용인 중동개발 사업 및 해외사업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의사결정과정에서도 효율화를 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7개본부, 23개 부서는 전략기획업무 및 현장관리 업무 통폐합을 골자로 17개 부서로 개편됐다.

특히 이미 임원급 인사이동에 따른 조직 슬림화에 더해 예산관리부를 최고경영진 직속 하에 두어 철저한 자금 관리와 집행이 빠른 의사결정과 함께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경영전략ㆍ해외사업본부의 경우 인재경영부, 전략기획부 등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져 인재 육성 시스템 정비와 함께 홍보업무, 경영기획업무, 금융 및 투자관리 부서를 통합해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씽크탱크 역할을 하도록 했다.

우림건설이 기존에 영업력을 중시했던 조직구조에서 효율화와 빠른 의사결정에 역점을 둔 실무형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 우림애플타운 등 대형 해외사업 진행과 함께 회사 포트폴리오 재구성 및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 작업에 대해서도 진행창구를 일원화 해 향후 기업개선활동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우림건설은 지난 4월,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하며 채권단과 MOU를 체결했던 우림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기업 구조조정 작업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용인중동(동진원) 개발사업과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핵심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또 한 번의 조직 효율화를 기한 것"이라고 밝히고 "투명하고 건강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인사시스템을 마련하고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한 위기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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