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20일 바이오협회가 선정하는 '바이오 유럽 2009(Bio Europe 2009)'의 참가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한국기술산업 외에 마크로젠, 보령제약, 대화제약, 대웅제약, 오스코텍 등 5개 기업이다.
'바이오 유럽 2009' 행사는 유럽에서 개최되는 대표적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로 생명과학 기업 간의 제휴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사업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EBD Group이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2008년의 경우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135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업체간 총 1만여건의 사업 제휴 미팅이 성사 됐을 정도로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 및 성과로 명성이 높은 국제 행사이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지난 6일 해외투자유치설명회 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테크노벨리에서 첨단 단백질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1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기술산업은 유럽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유럽 인증(CE:Certificate of Europe) 획득을 위한 협력 파트너 모색 등의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럽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