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올해의 2차전지 기업상' 수상

입력 2009-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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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설리번에서 수여…" 탁월한 성장성 및 최고의 기술력 인정 받아"

LG화학이 세계적 권위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기관인 프로스트&설리번(Frost&Sullivan)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2차전지 기업상'을 수상했다.

LG화학은 지난 20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09 Frost & Sullivan Asia Pacific Industrial Technologies Awards' 시상식에서 '2009 Energy Storage Company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스트&설리번은 매년 산업분야별로 탁월한 성과를 낸 업체를 대상으로 수상업체를 선정해 발표하며, 에너지 및 파워 시스템(Energy & Power System)분야에서는 LG화학을 비롯해 9개 업체가 각종 타이틀별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LG화학이 수상한 '2009 Energy Storage Company of the Year Award'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리더십, 혁신, 품질 등 각종 세부 분야별로 주는 타이틀을 총망라해 최고의 2차전지 업체에게 주는 의미 있는 상이라는 것이 프로스트&설리번 측의 설명이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노트북 및 휴대폰용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한 이후 최근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2009년 상반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탁월한 성장성을 일궈왔다.

특히,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 분야에서는 남들보다는 한 발 빠른 투자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현대·기아차, GM 등의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2차전지 전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보다 기술력에서 10년 이상 앞서갔던 일본의 유수 경쟁기업들을 제치고 선정됐다는 점에서 LG화학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의미 있는 큰 쾌거"라며 "LG화학이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 분야에서는 재빠른 추종자(Fast Follower)가 아닌 선두주자(First Mover)로 나섰던 것처럼 앞으로도 2차전지 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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