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율촌화학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맞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98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율촌화학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1%를 기록해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한 것이 확인됐다”며 “아울러 상반기 실적을 고려할 때 제품가격 인상효과와 전자산업소재 부문의 턴어라운드 가시화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율촌화학의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49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세전이익 117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이 실적은 지난해 영업이익인 123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증가 요인은 전자산업소재 부문의 적자폭 축소를 꼽을 수 있다”며 “이런 전자산업소재 부문의 턴어라운드 가시화를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실적호전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