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1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적인 성장 구도에서 지금이 투자적기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7425억원, 영업이익은 71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체사업부의 영업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광디지털 사업부 영업이익 개선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광지디털 사업부의 경우엔 매출증가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고, 3분기 반도체 부품의 영업이익률은 평상 시 수준인 7%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및 하역 설비) 관련 가스 압축기 수주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에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통한 매출은 2011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3년에는 매출 1조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는 발주처 및 경기상황에 따른 변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