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낙폭이 커지고 있다. KCC는 21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보다 -3.17% 하락한 30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금일 하락은 펀더멘탈 요인보다는 수급적인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7.7%, 영업이익은 36% 증가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3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자동차 경기 회복과 맞물려 동 부문의 도료 수익성 개선도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실적개선 추세가 유효한 상황에서 수급 불균형으로 주가가 밀리고 있지만 30만원 초반에서는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