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에코스타 포토 공모전' 시상식

입력 2009-08-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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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강양 포구의 신비로움 담은 김창기 씨 작품 뽑혀

현대오일뱅크는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사무소에서 지난 6~7월 실시한 '제4회 에코스타 포토(Eco star photo)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창기씨의 '강양포구'.
신방호 현대오일뱅크 부사장과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총 598편의 출품작 중 울산 울주군 강양 포구의 신비로운 새벽 물안개를 표현한 김창기씨(울산시청·41세)의 '강양포구'가 대상을 차지, 200만원의 주유상품권과 함께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

대상 외에 2편의 최우수상에는 안동호의 아름다움을 담은 김미현(주부)씨의 '대 자연 앞에서'와 경주 보문단지 야산 산불 현장을 촬영해 산림보호의 경각심을 일깨워준 김세동(공무원)씨의 '산은 우리의 희망' 편이 선정됐다.

3편의 우수상에는 이한마로(대학생) 씨의 '간접살인', 이숙자(조리사) 씨의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 윤치인(회사원) 씨의 '향수'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5편의 장려상은 김택수(자영업) 씨의 '강에 빠진 하늘', 정유경(사회복지사) 씨의 '동강의 비경', 김민경(주부) 씨의 '무제', 신명환(회사원) 씨의 '우음도', 권윤정 씨의 '화마 속에 외침' 등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창기 씨는 "맑고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혼자 간직하기 아까워 카메라에 담았는데 예상 외로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디지털 카메라와 컴퓨터에 친숙한 웹 2.0세대에게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공모전 우수 작품들을 회사 공익캠페인 사이트(csr.oilbank.co.kr)를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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