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3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G20 회의를 지원할 G20 업무단이 새롭게 편성됐다.
G20 업무단은 기존 국제협력실 소속의 T/F팀을 G20 전담반으로 확대개편한 조직이다. G20 업무단은 내년 G20 회의를 앞두고 의장업무를 준비를 위해 1급을 단장으로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업무단은 공식 일정이 끝나는 내년 말까지 한시 운영된다.
G20 업무단장에는 김성민 대구경북본부장이 선발됐다. 실국장들 중에서는 오재권외화자금국 부국장이 운용지원실장으로 발탁됐다.
일부 지역본부장들도 교체된다. 대구경북본부장에 조성제 금융안정분석국 부국장, 경기본부장에 신동욱 감사실 부실장, 경남본부장에 전지영 운용지원실장, 울산본부장에 염부권 안전관리실 부실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