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中연달그룹과 세계최대 줄기세포치료센터 공동 설립

입력 2009-08-24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앤엘-시설투자 및 운영, 연달그룹-중국내 인허가 등 담당

알앤엘바이오는 23일 알앤엘바이오 연구소에서 중국 연달그룹 리화이 회장과 라정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치료센터를 공동 운영키로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내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사업을 위해 중국 연달그룹이 6억6000만불을 투입, 조성 중인 중국 연달국제건강타운의 연달국제병원(3000병상 규모)내에 알앤엘줄기세포 치료센터를 구축해 지방줄기세포, 태반줄기세포, 면역세포를 보관하는 세포은행과 성체줄기세포치료사업을 공동 전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연달그룹에서는 연달국제병원 내에 6600평방미터 규모의 건물과 크린룸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줄기세포 치료 관련 중국 정부의 인허가 획득과 줄기세포 치료사업을 위한 마케팅홍보 및 영업을 책임지며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를 위한 GMP 시설투자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력계약은 특히 연달그룹에서 세계적으로 파트너를 모색하며 조사한 결과 알앤엘바이오와 제휴 시 성체줄기세포 관련 보관 및 치료를 원스톱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 체결하게 됨으로써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알앤엘바이오측은 이번 한중간의 협력계약은 이수성 전 총리의 특별한 관심과 후원에 의해 양사가 신뢰를 가지고 조속히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치료센터 구축을 통해 10만명 이상의 난치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조속히 자가줄기세포 치료가 허용돼 세포손상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달그룹 리화이 회장은 "연달국제건강타운은 국제적으로 최상급의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 세계 최대규모의 실버타운, 간호대학을 포함한 의학연구원, 연달국제컨벤션센터로 구성되는 연달그룹의 역점 사업"이라며 "세계 최고의 성체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한 알앤엘바이오와의 협력으로 전세계의 난치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85,000
    • -0.86%
    • 이더리움
    • 4,767,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6.06%
    • 리플
    • 2,070
    • +1.97%
    • 솔라나
    • 356,500
    • -0.06%
    • 에이다
    • 1,514
    • +9.24%
    • 이오스
    • 1,078
    • +4.26%
    • 트론
    • 297
    • +5.32%
    • 스텔라루멘
    • 686
    • +4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4.66%
    • 체인링크
    • 24,780
    • +13.77%
    • 샌드박스
    • 61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