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000원 벌어 352원 이자로 지출

입력 2009-08-24 12:00 수정 2009-08-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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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들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 1000원 당 이자로 352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145억원보다 2.84배로 늘어난 수치다.

한국거래소는 24일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29개사 중 557개사의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57개 상장사의 이자비용은 총 6조3197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5680억원에 비해 38.35% 증가했다.

1개사 평균 113억5000만원을 이자로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은 4.49배로 비 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 1.71배보다 높았다.

또한 이자비용이 ‘0’인 무차입경영 회사는 한전KPS, 유한양행, 삼성공조 등 38개사(전체 6.82%)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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