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긴급예산 투입 신종플루 치료제 확보 지시

입력 2009-08-24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 신뢰 얻어야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신종플루의 확산 우려와 관련해 긴급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신속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하라"고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는 정부가 신종플루에 대한 치료제가 현재 인구의 11%에 해당하는 531만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는데 20%선은 확보해야 안심할 수 있다는 수준이라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 입장이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에서는 이날 오후 2시께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 주재로 열리는 긴급 대책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전국 시도 행정부지사, 부교육감 회의를 긴급 소집해 신종플루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에서는 오늘 회의에서는 치료제 확보와 예방책 마련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어린이와 노약자가 신종플루에 취약한 만큼 학교 운동회 같은 집단활동을 자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신종플루의 예방수칙을 방송 등 언론이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는 방안 역시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22,000
    • +3.33%
    • 이더리움
    • 4,713,000
    • +8.54%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8.1%
    • 리플
    • 1,796
    • +15.13%
    • 솔라나
    • 359,000
    • +7.58%
    • 에이다
    • 1,179
    • +3.97%
    • 이오스
    • 946
    • +6.89%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87
    • +1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2.63%
    • 체인링크
    • 20,920
    • +3.72%
    • 샌드박스
    • 487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