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MMF 수탁고 감소에 따른 시장 충격 없을 것”

입력 2009-08-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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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마켓펀드(MMF) 수탁고가 최근 급감하며 100조원을 하회중인 가운데, 이는 MMF가 안정적인 시장규모 수준으로 안착하고 있는 과정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MMF 수탁고는 지난 3월 16일 연중 최고치였던 126조6000억원 대비 27조6000억원 감소하며 100조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 같은 감소세는 장기금리의 지속적 상승에 따른 MMF 수익률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실제로 금리 민감도가 높은 법인 MM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의 회복으로 MMF에 머물던 투자대기자금이 주식 및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된 것으로 분석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MMF 수탁고가 안정적인 시장규모 수준으로 안착하고 있는 과정으로 MMF 수탁고 감소로 인한 시장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투협 측에 따르면 MMF 수탁고는 80~100조원 수준이면 적정 수준이며, 지난해 8월말 기준 수탁고는 75조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는 "MMF 수탁고가 120조원 수준을 상회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회는 법인자금 수탁 자제를 자율결의 시행한바 있다"며 "현재 MMF의 평균 듀레이션이 57.9일, 평균 괴리율은 0.003%로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협회는 지속적으로 MMF의 자금 입출금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운용사별로 MMF의 듀레이션과 괴리율을 모니터링해 개별 운용사의 위험이 업계 전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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