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25일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제품개발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제 사업화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벤처캐피탈 등을 통해 사전에 검증된 기술에 대해 상용화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청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중소기업 제품화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신규 사업인만큼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코칭 프로그램 개념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치에 대한 전략적 접근방법과 HIT상품론칭을 위한 마케팅 기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화개발사업'은 중기청이 '선순환 R&D 체제'의 3단계 과정으로써,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과 시제품을 제품화하기 위해, 중기청과 창투사, 신기술 사업금융업자가 공동투자해 담보와 이자 없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제품화에 성공하면 매출금액의 일정비율을 기술료로 돌려받는 사업으로 금년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화개발사업의 신설 및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사업화 초기 '성장병목' 극복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