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취업박람회'가 오는 9월16일과 17일 이틀동안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내일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 아래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채용행사와 취업준비를 위한 대형 컨설팅관을 운영하게 된다.
채용행사는 대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1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에게 1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대기업 입사용 직무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기업 인사담당자의 모의면접 등이 실시되며,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복장, 이미지 메이킹 등 실질적인 취업관련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졸업작품전을 열어 우수작을 선정하고, 기업체들이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하여 바로 채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우량기업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및 취업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노동부는 2006년부터 대규모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며, 금년에도 5만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프라인 박람회와 병행해 온라인 취업박람회(www.koreajobfair.or.kr)가 지난 8월17일부터 진행중에 있으며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기업 채용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취업정보가 제공되며, 졸업작품 전시회 접수,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콘테스트 등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취업포털 인크루트, 서울지방노동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서울지역대학교취업협의회가 실무업무를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