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필름화질을 실현하는 이미지 센서 '수퍼 CCD EXR'이 유럽영상음향협회(이하 EISA) 어워드 2009-2010에서 디지털 이미징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이미징 혁신(European Digital Imaging Innovation) 부문에서 영광을 차지한 ‘수퍼 CCD EXR(Super CCD EXR)’은 올해 상반기 출시된 ‘F200EXR’에 탑재된 이미지 센서로 지난해 포토키나2008 에서도 선보여 최고의 CCD 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수퍼 CCD EXR CCD는 기존의 고해상도 중심의 허니컴 HR센서와 고감도ㆍ다이나믹 레인지 중심의 허니컴 SR센서의 장점을 모아 결합한 이미지 센서이다.
후지필름 조경수 마케팅 실장은 “이번 EISA 수상은 지난번 TIPA 2009 베스트 이미징 이노베이션상, 베스트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상, DIMA2009 혁신 디지털 제품상 수상에 이은 것으로 수퍼 CCD EXR 기술력을 입증 한 셈”이라며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사진을 만들기 위한 후지필름의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이미징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후지필름은 ‘수퍼 CCD EXR’ 기술을 탑재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F70EXR과 파인픽스 S200EXR을 하반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