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증시 급등에 금리 급등...국고3년 4.40%(+6bp)

입력 2009-08-24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 금리가 경기 회복 기대감이 악재로 작용했고 특히 코스피 지수의 급등과 외국인의 선물 매도 전환으로 급등세로 마감됐다.

국채선물 9월물은 17틱 하락한 109.30포인트로 끝났다.

24일 채권금리는 미 국채 +11bp급등 및 코스피지수 1600포인트 돌파 예상으로, 시초가에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어 전일 대비 -14틱 급락한 109.33에 출발했다.

이후 니케이와 코스피의 랠리 분위기와는 달리, 상하이 증시가 개장 후 상승폭이 저조하자, 국채선물로는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면서 109.32까지 반등했다.

한편, 최근 재정부의 '장기물 확대' 발언 이후 금일 국고 20년물 입찰 결과, 낙찰금리가 민평대비 10bp나 높게 낙찰되자 보험사 및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21까지 하락(저점갱신)했다.

점심시간 중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109.25부근에서 횡보하던중 증권사의 매수가 유입되며 109.28로 반등했다.

오후 들어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폭을 축소하자, 국채선물로는 보험 및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109.32까지 재반등하기도 했으나, 저평가가 20틱 이내로 축소되자 다시 은행의 매도로 109.27까지 반락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험사의 대량 환매수도 유입되면서 109.34로 반등했다.

장 마감 무렵 아시아 증시 상승폭이 확대되자, 국채선물로는 증권사의 대량 정리매물이 출회되며 109.27로 하락했으나, 보험사의 매수가 지속되어 109.30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6bp 상승한 4.40%, 국고 5년은 5bp 상승한 4.86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6bp 상승한 3.29%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10bp 상승한 5.52%, 20년물은 11bp 상승한 5.63%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8bp 상승한 3.51%, 2년물은 8bp 상승한 4.44%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51%, 91일물 CP금리는 1bp 상승한 2.79%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연기금이 395계약, 외국인은 860계약, 은행은 421계약, 증권선물 460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자산운용은 757계약, 개인은 15계약, 보험 1310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만4481계약으로 전일대비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97,000
    • +3.54%
    • 이더리움
    • 4,704,000
    • +8.21%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8.97%
    • 리플
    • 1,707
    • +9%
    • 솔라나
    • 359,300
    • +7.48%
    • 에이다
    • 1,143
    • +0.26%
    • 이오스
    • 931
    • +4.84%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9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63%
    • 체인링크
    • 20,860
    • +3.06%
    • 샌드박스
    • 485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