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商高 영향력' 여전히 진행중

입력 2009-08-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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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군산, 선린, 강경 상고 출신 CEO들 맹활약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등 금융업계에서 상고 출신들의 파워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상업고등학교 출신들이 여전히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등 금융업계에서 상고 출신들의 파워는 여전히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김대평 금융감독원 은행ㆍ비은행담당 부원장과 김정민 국민은행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선환규 우리은행 집행부행장, 최철규 현대증권 이사보도 상고 출신으로 현재 금융권 내부에서 건재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113년 전통의 부산상업고등학교는 금융계 영향력 있는 인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이다.

금융업계 최고 권력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은행의 CEO가 부산상고 출신이다.

특히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김장수 전국은행연합회 부회장, 증권업계의 ‘맏형’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부산상고 64년 졸업 동기 동창들이다.

또 김대평 금융감독원 은행ㆍ비은행담당 부원장, 김정민 국민은행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선환규 우리은행 집행부행장, 최철규 현대증권 이사, 이태섭 주택금융공사 감사도 대표적인 부산상고 라인이다.

이밖에 군산상고, 선린상고, 강경상고 출신들도 금융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신상훈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사장·이재우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장명기 외환은행 여신담당 부행장등이 군산상고를 졸업했다.

한편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은 각각 선린상고와 강경상고를 나왔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고출신들의 특징은 CEO를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장기간 동안 역임하는 것”이라며 “이는 가난을 극복하면서 몸을 느낀 특유의 리더십으로 그룹을 경영하는 불굴의 의지를 여실이 보여주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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