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종근당에 대해 상반기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증가율은 3분기에는 9.8%, 2010년에는 13.2%에 이르러 안정적인 두 자릿 수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현재 당뇨병치료제 ‘CKD-501’은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임상 3상을 준비중에 있어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앞서 있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다면 현재 상위 업체 대비 할인율은 빠르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종근당은 지난 2004년 특허 신약인 난소암치료제 ‘캄토벨’을 출시한 이후 항암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항암제 프로젝트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