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25일 다날이 제2의 NHN, 엔씨소프트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도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유화증권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결제금액 증가 속도가 확대되고 있고, 정부의 엄격한 저작권법 시행으로 동사의 페이먼트 사업부와 오디오닷컴, 벨소리 등 콘텐츠 사업부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9월말 상용화될 미국 휴대폰 결제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개선효과와 올 하반기 온라인 게임 ‘LOCO’의 국내 상용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가시화 되면서 매출액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미국법인을 통한 ‘10년 지분법이익을 63억원으로 추정했지만 국내시장과 대만시장의 휴대폰 결제서비스 초기 확산속도를 반영해 침투율을 기존 3%에서 8%로 상향했다"며 "이에 따라 변경된 지분법이익 반영 규모는 1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와 대만의 경우 서비스 초기 확산속도가 각각 14%, 13%인걸 감안해 보았을 때 8%로 상향은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