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미래나노텍에 대해 고마진 제품의 공급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 역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끌어 올렸다.
박태준 연구원은 “미래나노텍의 주력 제품은 프리즘 필름과 마이크로 렌즈 패턴 필름”이라며 “이 중 수익성이 가장 양호한 프리즘 필름인 UTE 32(TV용)의 출하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LCD용 패널에서 TV 어플리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점과 TV용 광학필름이 모니터나 노트북용 광학필름보다 개당 평균 면적이 크다는 점에서 매출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박 연구원은 “파업중인 3M사의 DBEF 공급 제약에 따라 미래나노텍이 개발하는 반사형 편광 프리즘 필름인 NF 필름의 공급 개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