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내달 30일까지 11개 가구 브랜드와 함께 '24개월 무상사후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브랜드가구의 경우 구입 후 무상 A/S는 12개월이며, 이번에 실시하는 24개월은 가구업계에서는 최장기 무상사후서비스 기간이다.
옥션은 "이번 행사는 에몬스, 라자가구, 에쌤, 한샘인테리어, 베스트리빙, 에보니아, 삼안리빙 등 옥션에 입점해 있는 11개 가구 판매사의 총 300여종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며 "행사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침대, 장롱, 소파, 책상 등 혼수가구와 신학기 학생가구 등 해당상품을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상품을 구입하면 고객 과실인 경우를 제외하고 '24개월 무상사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사상품을 구입하고 구매결정한 고객 중 신청자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폐기물처리비용 1만원을 옥션 이머니(e-money)로 지원한다. 가구철거시 드는 2400원~1만원(소파 기준) 가량의 대형폐기물처리비용을 지원해주는 것.
이외에도 가구무료 반품서비스와 지정일 예약배송, 무료이동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반품서비스'는 배송된 가구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무료로 반품처리를 해주는 서비스이며,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일예약배송제'도 실시한다.
'지정일예약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판매자가 고객에게 전화해 고객이 수령 가능한 날짜에 배송해 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옥션 리빙팀 유문숙 팀장은 "가을철 혼수시즌이 곧 시작되고 부동산거래증가로 이사수요가 늘면서 국내 최대 AS기간 보증 등 온라인 가구쇼핑 신뢰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 가구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가구 처리비용 지원 서비스가 특히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