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수급자 사상 첫 100만명 돌파

입력 2009-08-25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대비 38.6% 증가...지급액도 51.9% 급증

실업급여 수급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노동부는 지난 1월부터 8월24일까지 총 100만2809명에게 2조7736억원의 실업급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연도중 100만명을 넘어서기는 1996년 실업급여가 지급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실업급여는 총 99만61명에게 2조8653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2만3347명에게 1조8385억원을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지급자 수는 27만9462명(38.6%), 지급액은 351억원(50.9%)이나 급증한 것이다.

실업급여 신규신청자 수도 74만74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만3878명에 비해 22만3569명(42.7%)이 증가했다.

노동부는 이같이 실업급여 지급액이 예년에 비하여 대폭 늘어난 것과 관련 지난해 불거진 경제위기로 인해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동부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올해 실업급여 예산은 지난해보다 1조9671억원(67.9%)이 더 많은 4조8648억원을 확보해 실직자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1,000
    • +3.56%
    • 이더리움
    • 4,708,000
    • +8.65%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7.9%
    • 리플
    • 1,681
    • +7.69%
    • 솔라나
    • 356,200
    • +7.19%
    • 에이다
    • 1,143
    • +0%
    • 이오스
    • 927
    • +4.51%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3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0.57%
    • 체인링크
    • 20,820
    • +2.81%
    • 샌드박스
    • 483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