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산림청과 함께 오는 26일 경북 문경시 호계면에서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은 위례신도시 내 7개 군부대 가운데 학생중앙군사학교, 육군종합행정학교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3100억원 규모다. 토공은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패스트 트택(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시행) 방식을 적용했다.
이전되는 국군체육부대는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일원 부지 약 148만㎡에 실내·실외종목을 합쳐 총 25개 종목의 훈련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공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아 오는 2011년 10월까지 건설해 2011년 12월 부대이전이 완료된다.
한편 토공은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하는 육군정보학교어학처와 특수전사령부 이전사업도 설계가 완료되는대로 순차 착공할 계획이다.
▲국군체육부대 이전 부지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