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27일까지 3일간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 회현동 본점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박상권 노조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회현동 본점 근무 직원이 헌혈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서소문 올리버타워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동참한다.
또 27일에는 여의도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동참을 끝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다.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저소득가정 환아(患兒)들의 치료를 위해 내달 초에 서울성모병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휘 행장은“헌혈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방법으로 내 작은 피 한 방울이 한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보람과 봉사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운동을 매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고 200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