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는 대한뉴팜과의 공급계약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명문제약, 진양제약과 타미플루의 원료인 인산 오셀타미비르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팜스웰바이오 관계자는 “명문제약과 진양제약에 5년간 원료공급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지속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로써 팜스웰바이오는 대한뉴팜과의 기존계약을 포함하여 추가적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원료공급처를 확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타미플루는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효소인 neuraminidase의 작용을 차단시키는 약으로, 미국의 질병통계예방센터(CDC)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치료약으로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추천하고 있다.
신종플루의 창궐로 예방약과 치료제의 부족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약업계의 발 빠른 대응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팜스웰바이오는 2008년 중소기업청 과제를 수행하여 비 천연물질을 공정의 출발물질로 하는 신합성법을 개발한 바 있다.
천연물질을 사용하는 기존의 제법에 비해 본 제법이 가지는 장점은 원료가 되는 시킴산의 공급량에 상관없이 생산을 수행할 수 있는 대량생산의 용이성, 원료의 경제성, 그리고 제조공정상 폭발가능성으로부터의 안전성 등이 있다.
또한 팜스웰바이오는 신공정특허에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국제PCT를 출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