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또 인상...주택대출자들 ‘발 동동’

입력 2009-08-25 17:09 수정 2009-08-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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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와 연계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또 다시 상승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D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2.52%로 마감했다. 특히 이번 인상률은 지난 2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CD 금리는 지난 4월 15일 이후 이달 12일까지 거의 넉 달간 2.41~2.42%에서 안정됐지만 13일 2.45%로 뛰어오른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따라 CD와 연동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자들의 부담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다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은행들의 자금확보를 위해 CD금리 인상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까지 인상된다면 주택담보대출자들의 부담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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